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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heyckim
제목   농민신문 2012.06.20
날짜   2012-06-20
조회수   11,415

생산비 절감 현장을 가다 (8)태양열 이용해 난방비 절감하는 김해청씨 <충북 음성>

하우스 공기 데워 버섯재배사에 공급


 
 
  자신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난방비 등을 절감해 버섯을 재배하는 이가 있다. 충북 음성의 영농조합법인 ‘착한농부들’의 대표 김해청씨(57)가 그 주인공. 20여년간의 직장생활을 접고 김씨가 2002년 봄 음성에 터를 잡은 건 ‘전국 최고의 버섯을 생산하겠다’는 일념 때문이었다. 버섯에 칡의 기능성을 첨가한 칡느타리를 개발하고, 예냉·냉장 효율을 높인 소포장재를 개발해 디자인상까지 받은 것도 이런 노력의 결과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이렇듯 다양한 아이디어를 지닌 김씨에게도 유류비를 절감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버섯 재배사는 적정 내부온도(15℃ 정도)를 유지하면서 환기를 시켜 생육조건을 맞춰 주는 게 중요하다. 이를 위해 농가에서는 자주 재배사 문을 열어 환기를 해야 하지만, 그럴 때마다 차가운 공기가 안으로 유입돼 이를 다시 정상온도로 끌어올리는 데에는 많은 난방비가 소요된다. 버섯 재배 농가들이 경영비의 고충을 얘기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버섯을 재배하기 위해 어떻게든 해결해야 할 문제였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눈에 띈 것이 비닐하우스였죠. 비닐을 여러 겹 씌울수록 햇빛으로 인해 내부 온도가 높아진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해 낸 것이 바로 ‘냉난방 절감형 버섯재배사 환기 시스템’이죠.”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버섯 재배사(규모 1,320㎡·400평) 옥상에 이중으로 비닐하우스(198㎡·60평)를 설치한 뒤 태양열을 이용해 공기를 데운다. 15~17℃ 정도로 데워진 공기를 커다란 파이프 관을 통해 버섯 재배사로 보내면 되는 것이다. 김씨는 햇빛이 없는 밤엔 배지를 살균할 때 나오는 100℃의 수증기를 이 비닐하우스로 연결해 재배사 난방에 활용했다. 김씨에 따르면 이 같은 방법으로 관행 대비 40%나 난방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것. 이와 함께 김씨는 여름철엔 비닐하우스 위에 차광막을 설치하고 바닥에 지하수를 뿌려, 하우스 내부 온도를 낮춘 뒤 이를 재배사 환기에 활용해 냉방에 소요되는 전력을 10% 이상 절감했다. 비닐하우스와 태양열을 활용해 기름값을 크게 줄이며 재배사 냉난방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 시스템의 장점은 또 있다. 재배사 내부 온도와 가까운 공기를 공급함으로써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한 버섯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는 것. 15일 정도 걸리던 겨울철 생육기간이 10일 정도면 끝나 30% 정도의 생육기간 단축 효과를 보았다는 게 김씨의 설명이다. 이는 자연스레 최고급 상품 생산으로 이어져 이곳에서 생산된 노루궁뎅이버섯 등은 최고의 품질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에만 50t 정도를 생산해 3억~4억원의 매출을 올렸을 정도.

 지난 2006년 이 환기 시스템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특허출원에도 성공한 김씨는 “겨울철에는 연료비 때문에 수지타산을 맞추기 힘들었는데 이 장치를 도입하면서 난방비 걱정을 크게 덜었다”며 “그만큼 좀 더 싼값에 질 좋은 버섯을 생산해 소비자에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010-8747-7092.

음성=백연선 기자 white@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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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컨설팅] 이헌무 음성농기센터 지도사

“시설비 평당 5만~6만원 내외로 비교적 저렴”

오랫동안 보아 왔던 김해청씨는 그야말로 ‘아이디어 뱅크’다. 국내 최초로 칡느타리를 개발한 데 이어, 4년 전부터는 진액이나 차·환·분말 등 노루궁뎅이버섯을 활용한 다양한 건강제품을 개발해 최고의 벤처농업인으로 꼽히고 있다.

 ‘필요가 발명을 낳는다’는 생각으로 과학영농에 힘써 온 김씨는 이 환기시스템이 전국 농가에 보급돼,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있다.

 특히 이 환기 시스템은 느타리나 노루궁뎅이버섯은 물론 팽이버섯이나 새송이버섯 등 대부분의 버섯류 재배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꼽힌다.

 시설비도 3.3㎡(1평)당 5만~6만원 내외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어서 농가 형편에 따라 크기를 조절해 설치하면 생산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음성=백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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