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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이 커서 시간이 조금 걸릴지도 모르겠습니다.

물은 100도에서 끓습니다.

엑기스는 대부분 100도 이상의 물로 끓여 추출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고온으로 끓이면 온도에 약한 유효성분들은 파괴되고

추출기 내부에 있는 공기로 인해 갈변, 산화되어 콜라색깔의 까만 엑기스가 만들어 집니다.

품질이 별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100도 이하에서 끓이면 좋겠는데 방법이 있을까요?

있습니다!! 

추출기 내부의 공기를 제거해서 진공상태를 만들어 주면 50도 에서도 끓기 시작합니다.

높은 산에서 밥을 했을 때 분명히 끓었는데 밥이 선 경험이 있을겁니다.

기압이 낮아 끓기는 하지만 온도가 낮기 때문에 쌀이 익지 않은거죠.

이걸 이용한 것이 바로 진공추출입니다.

즉 공기를 빼서 기압을 낮춰 진공상태로 만들어

낮은 온도에서 끓여 추출하는 방법... 이것이 진공추출입니다.

온도가 높지 않아 당연히 유효성분 파괴는 없고

끓이며 추출하기 때문에 유효성분은 속속들이 우려낼 수 있습니다.

고온 추출시 발생되는 갈변,산화가 적어 밝고 연한 색깔의 품질 좋은 엑기스가 만들어 집니다.

이런걸 모를땐 그게 그거겠지 하고 아무거나 드실지 모르지만....

알고나면 못드시죠...

지금 엑기스를 드시고 계시다면, 컵에 한번 따라 보십시오.

입소문난 착한농부들...

진공추출로 또 한번 앞서갑니다.

낮은 온도에서 끓여 추출하므로써

유효성분 파괴를 방지하고 추출효율은 극대화 시킵니다.

고온으로 인한 갈변 및 산화를 방지하며

타지 않아 엑기스 색깔 자체가 다릅니다. 

이것저것 꼼꼼히 따져보는

꼼꼼한 소비자라면...

이제 진공추출 엑기스를 드시기 바랍니다~